천안 문화도시 재생프로그램 '별빛 라이브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 대전CBS 김화영 기자   
• 2018-10-22 18:23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청년문화기획단 별안간은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그램인 '별빛라이브 콘서트'를 지난 20일 

천안중앙시장 야외상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상인회, 중앙동 주민, 청년문화기획단 별안간이 남산별관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해 주민중심 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별빛라이브 1,000여 명, 야시장 5,00여 명, 별빛이벤트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콘서트장을 찾은 시민을 더할 경우 

2,0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
행사는 지역주민 중심 취지에 맞춰 유명 연예인 대신 충남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I’M A MUSICIAN 오디션에서 은상을 수상한 6인조 밴드 

'그루브 라임', 동상을 수상한 3인조 밴드 '그런'이 출연했다. 
또 천안에서 버스킹으로 활동하고 실력파 4인조 밴드 '단추', DJ를 기반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미로레이블'까지 천안 및 중앙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을 중심으로 무대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천안중앙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빛너울 야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등 여러 부대행사가 같이 진행 됐다.

이같은 '지역주민중심'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천안중앙시장 김준수 상인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져 시장방문객의 수요가 줄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야시장과 

상인들에게 활기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임이랑 이사장은 "성공적인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문화기획단 별안간의 단장 정우식 교수(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학과장)는 "청년들과 주민, 상인들이 계속적으로 호흡해 앞으로도 

중앙동과 남산별관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