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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상인과 청년이 어우러진 별빛라이브 현장 모습.사진제공=호서대학교 |
이번 콘서트는 호서대 천안캠퍼스에 있는 문화기획학과 학생들이 남산별관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천안시 중앙동 주민들과 함께한 지역주민 중심 콘서트라는 점에서 특별했다.
행사는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주관으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중앙시장 상인회, 중앙동 주민, 호서대 문화기획학과 등 2000여 명이 한데 어우러져 진행됐다.
행사 기획단장을 맡은 호서대 정우식(문화기획학과 학과장) 교수는 “지역 청년들과 지역주민, 상인들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중앙동과 남산별관뿐만 아니라 천안·아산지역 활성화에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중앙시장 김준수 상인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져 시장방문객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오랜만에 야시장과 상인들 사이에 활기가 돌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는 2017년부터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문화기획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에도 유익한 노하우를 쌓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